제1412장 무보수 성과

엘머가 다가오자 근처에 있던 몇몇 사교계 인사들이 몇 초간 얼어붙은 채 속삭였다.

그의 눈에 띄게 잘생긴 외모, 키 크고 날씬한 체격.

그의 품격 있고 우아한 태도.

그 눈, 멀고 차가운 눈.

"페이, 오늘은 너의 약혼식이야. 행복하길 바래." 엘머는 와인잔을 들어 페이의 잔에 가볍게 부딪혔다.

페이는 목소리가 긴장된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크가 제안했다. "우리 함께 사진 찍을까요?"

페이는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이 순간만이 엘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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